14일 PCR 진단검사 양성률 역대 최고 77.4%
2명 더 숨져 누계 312명째… 3만2054명 재택치료 중
일주일동안 5만6837명 확진…주간 PCR 양성률 64.7%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나흘 연속 80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8309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일주일 동안 5만6837명이 확진됐고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8120명으로 늘었다. 누적확진자는 17만8552명으로 급증했다. 대전시 인구의 12.4%로, 인구 8.1명당 1명꼴로 확진된 셈이다.
PCR 진단검사를 받은 시민 10명중 8명 가까이 확진판정이 났다. 전날 1만736명에 대해 진행된 PCR검사 양성률은 역대 최고치인 77.4%를 기록했다. 한 주간 평균 확진율은 64.7%다.
70대와 90대 각 1명씩 2명이 더 숨져 누계 사망자는 312명으로 늘었다. 69개 중환자실 가운데 46개를 사용해 가동률도 66.7%까지 크게 올랐다.
지난 1월 29일 이후 지금까지 17만3300여건에 대한 신속항원검사가 진행됐고, 9430건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들에 대해 실시된 PCR검사에선 7000명이 최종 양성판정(74.2%)을 받았다.
인구 144만5245명 가운데 86만5898명이 부스터샷을 맞아 3차 접종률은 59.9%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3만20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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