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냉각탑 화재…인명피해 없어(종합)

기사등록 2022/03/14 16:07:56 최종수정 2022/03/14 17:09:43

25분 만에 완진…냉각탑 1동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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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강경태 기자 = 제주 최고층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옥상의 냉각탑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약 25분 만에 진화됐다.

14일 오후 2시57분 제주시 노형동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소방서 119소방대가 진화에 나서 약 25분 후인 이날 오후 3시22분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3층 높이의 냉각탑 1동이 완전히 불에 탔다.

또 이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방면으로 바람이 불면서 만들어진 하강기류로 화재 연기가 노형오거리 일대로 퍼져나가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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