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도내 화장품 원료·제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장품 수출 컨설팅과 클린뷰티 기술개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화장품 수출컨설팅 지원은 올해 2억원을 투입한다. 국가별 사전 진단, 시험평가, 인증·인허가 획득, 해외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대상은 도내 화장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과 향후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클린뷰티 기술개발 지원은 2022년부터 3년간 3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클린뷰티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품 개발 전문가 컨설팅, 시제품 제작, 적합성 시험평가, 인증 획득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도내에 본사나 공장 등이 있는 화장품 제조업체와 판매업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사업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맡는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와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올 하반기에 차별화된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충북 대표 화장품 개발을 위한 원료 개발과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는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새로운 기업 지원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충북이 글로벌 K-뷰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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