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국방부 "러군, 키이우 향한 새 공격 준비할 수도"

기사등록 2022/03/11 17:37:18

공격 재개 위해 병력 재정비·재배치할 것

위성사진 보면 64㎞ 러군 행렬 분산 배치

[브로바리=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북쪽 브로바리 인근 도로에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전투 후 파손된 전차 한 대가 놓여 있다. 2022.03.11.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고 11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정보 업데이트에서 "러시아가 공격을 재개하기 위해 병력을 재정비 및 재배치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는 수도 키이우에 대한 공격도 포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막사 테크놀로지스가 이날 공개한 최신 위성사진을 보면 대규모 러시아군 행렬이 분산 배치된 것을 알 수 있다.

사진과 관련 막사 테크놀로지스는 "키이우 외곽 루비안카의 북서쪽으로 64㎞ 길이의 러시아군 행렬이 뻗어 있다"며 "대부분 흩어져 재배치됐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군은 현재 제한적 진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침공 전 계획한 목표를 달성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여전히 병참 문제를 겪고 있고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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