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군, 우크라 북서부 루츠크·중부 드니프로도 첫 공격

기사등록 2022/03/11 14:48:39

폭발 몇시간 전부터 공습 사이렌 울려

루츠크 비행장·전투기 공장 겨냥한 듯

[키예프=AP/뉴시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드니프로 강 인근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2.02.24.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서부 도시 루츠크와 중부 드니프로를 처음으로 공격했다고 11일(현지시간) BBC가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매체들은 드니프로강을 끼고 있는 중동부 거점 도시 드니프로뿐만 아니라 북서부 루츠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 반대편에 자리한 도시들에서 폭발이 보고된지 불과 30분 만이다. 최근 러시아군은 마리우폴 등 남동부 도시들을 집중 공격해왔다.

루츠크와 드니프로가 직접적인 공격의 대상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도시에서는 폭발이 일어나기 몇 시간 전부터 공습 사이렌이 울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루츠크에서 발생한 공습은 비행장과 전투기 수리 공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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