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공포에...'우크라이나의 역사' 책 3쇄까지

기사등록 2022/03/10 15:45:43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꿈새김판이 게시돼 있다. 2022.03.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역사를 다룬 책이 이례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주목받고 있다.

서점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출간된 '유럽 최후의 대국, 우크라이나의 역사'(글항아리)는 역사 분야 도서로는 이례적으로 출간 한 달도 안된 시점에 3쇄까지 나왔다. 초판 1쇄 1500부와 2쇄 1000부가 순식간에 나가며 벌써 2500부 이상이 판매됐다.

[서울=뉴시스] 유럽 최후의 대국, 우크라이나의 역사(사진=글항아리 제공) 2022.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관심 증가가 국내에 귀한 우크라이나 관련 저서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판 시장은 우크라이나 관련 저서의 불모지와 같았다. 지난 2016년 출간된 미하일로 흐루셰프스키의 ‘우크라이나의 역사 1, 2’(아카넷)와 허승철 교수의 ‘우크라이나 문화와 지역학’(우물이있는집) 외에 대부분의 저서가 절판됐거나 출판된 지 10년이 넘었다.

한편  '유럽 최후의 대국, 우크라이나의 역사' 책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갈등에 대한 힌트가 될 우크라이나의 복잡다단한 역사를 다루고 있다. 전 우크라이나 대사이자 니혼대학교 국제관계학 교수를 지낸 저자 구로카와 유지가 루스 카간국으로부터 키예프 대공국으로 이어진 우크라이나의 복잡하고 긴 역사를 풀어 쓰고, 근대 들어 러시아와 유럽의 틈바구니에서 강국들의 침략을 받은 고난의 역사를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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