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50억원 투입해 대덕특구 기술 실증 선도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2/03/09 10:33:15 최종수정 2022/03/09 14:10:42
[대전=뉴시스] 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대전형 융합신산업 창출 특구기술 실증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이나 대학 등에서 개발한 공공기술 중 사업화 및 창업이 가능한 기술을 발굴해 실증과 지역기업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50억원을 투입해 실증사업 사전기획 및 실증 지원, 대덕특구 기술 기반 실증사업 등을 시행한다.

1차 사전기획과제를 통해 실증사업의 후보 12개 과제를 도출하고, 도출된 과제에 대해 2차 선정과정을 거쳐 실증사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기획과제로 선정되면 실증사업 사전기획과 비즈니스 컨설팅, 실증사업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과제당 2000만원이 지급된다.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사전기획단계가 마무리되면,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4개의 실증사업을 뽑는다. 선정된 4개 과제에는 과제당 10억원 내외의 실증비용이 지원된다. 

정재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대덕특구의 혁신기관과 특구의 성과를 연계하여 지역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 분야별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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