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정부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원유 수입 단계적 중단"

기사등록 2022/03/09 02:07:19 최종수정 2022/03/09 08:43:43

"러시아 원유 대체할 충분한 시간"

[런던=AP/뉴시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런던의 총리공관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한 코브라 비상안보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2.02.22.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영국 정부가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8일(현지지간) 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 계획을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이 같은 과도기는 시장과 기업 그리고 공급방에 영국 수요의 약 8%를 차지하는 러시아산 원유를 대체할 충분한 시간을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과 보조를 맞춘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산 원유, 가스의 미국 수입 금지를 발표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올 연말까지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3분의 2 수준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은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러시아산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러시아산 원유는 영국 전체 수입량의 8%를 차지하고 있고, 영국이 소비하는 디젤의 18%는 러시아에서 수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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