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울진 산불관련 한울원전·문화재 보호 총력

기사등록 2022/03/08 08:25:48

원전주변 헬기·소방차 30여대 투입…원전 안전상태 유지

[울진=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울진 화성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312호 향나무.(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4일 오전 11시17분께 발생한 경북 울진 산불과 관련 문화재와 중요시설 등에 대한 보호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소방본부는 지난 4일 헬기와 소방차 30여대를 울진 한울원자력발전소에 집중 투입해 원전 주변으로 넘어오는 산불을 방어하고, 현재 소방차 6대를 원전 내 배치했다. 원전은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 화성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312호 향나무에 대해서도 지난 5일 오전 4시께 소방차 8대를 배치해 예비주수하는 등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국가등록문화재 287호 울진 용장교회에는 소방차 3대를 배치한데 이어 500m 전방까지 접근한 불길을 진화했다.

[울진=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울진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불영사에 배치된 소방차량들.(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응진전과 대응모전, 영신회상도, 불연 등 보물을 비롯한 각종 문화재가 있는 불영사에도 지난 6일부터 소방차 7대를 배치해 예비주수했으며 현재도 순찰을 통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도소방본부는 불영사 이외에도 울진지역에 있는 사찰 3곳에 대해 산불 방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오후 11시19분께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 있는 불성사 인근 태양광발전기에 산불이 붙자 소방차 2대가 출동해 불을 껐다.

[울진=뉴시스] 이바름 기자 = 지난 4일 발생한 경북 울진 산불 진화 현장에서 다음 산불 진화 작전 투입 전 전열을 갖추는 소방대원들.(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6일 오전 11시께 울진군 울진읍에 위치한 용천사 뒤편으로 내려온 산불을 저지하는 한편, 같은 날 오후 1시께는 울진 지장사 입구 150m까지 산불이 접근하자 소방차 7대가 출동해 산불 확산을 저지했다.

나곡리와 고목리, 호월리, 후정리, 두천리 일원에서도 산불 진화 작업에 총력을 다해 민가 100여 채와 한수원사택, 우사 등을 산불로부터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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