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173만5068명 피란…대부분 여성·아동"
폴란드에 100만 명…헝가리 18만-슬로바키아 13만
EU 외교 고위대표 "최대 500만 명 달할 수도"
유엔(UN) 난민고등판무관실은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173만5068명이 피란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들이다. 전투 연령대 남성들은 러시아와 싸우기 위해 고국에 남아 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폴란드로 가장 많은 난민이 유입됐다. 약 100만 명으로 파악됐다. 헝가리는 18만 명, 슬로바키아는 12만8000명 규모다.
CNBC는 "불과 12일 만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최악의 난민 사태를 초래했다"고 전했다.
폴란드 국경수비대는 "전쟁으로 고국을 떠난 사람들이 100만 명에 달한다. 이것은 100만 명의 비극"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피란민 규모가 50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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