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학생 1만974명 확진…1주 만에 8.5배 급증

기사등록 2022/03/07 14:56:44 최종수정 2022/03/07 15:17:43

'역대 최다'…학생 확진 첫 1만명대

교직원 957명…전주 대비 2.6배↑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새 학기 개학일인 지난 2일 오전 서울 노원구 태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2.03.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주말 포함 지난 3일간 서울 유·초·중·고 학생 1만97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난 4~6일 동안 서울 학생 1만97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교직원은 9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 확진자는 전주 같은 기간인 지난달 25~27일 1294명보다 8.5배 급증했다. 역대 최다이자 1만명대를 처음 돌파한 수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5470명(49.8%)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 2547명(23.2%), 중학생 2370명(21.6%), 유치원 469명(4.3%) 등이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957명으로, 초등학교 339명(35.4%), 중학교 258명(27%), 고등학교 246명(25.7%), 유치원 53명(5.5%) 순이었다. 전주 같은 기간(366명)보다 2.6배 늘었다.

3월 이후(0시 기준) 서울 지역 일일 신규 학생 확진자는 1일 1993명에서 2일 890명으로 줄었으나 3일 6240명, 4일 6214명으로 증가했고, 이날 1만974명으로 급증했다.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졌다. 이날 0시까지 교육청에 접수된 집단 확진 학교는 38곳으로, 학생 793명과 교직원 10명이 연쇄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부터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하면서 교내 확산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중 강서·양천구 지역 한 초등학교에선 지난 3일 학생 23명이 확진된 후 다른 학생 18명과 교직원 4명이 추가 감염돼 지난 5일까지 총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2020년 2월 이후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누적 학생 확진자는 6만6957명으로 늘어났다. 교직원까지 포함하면 누적 7만43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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