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닷새동안 40명 숨져…6일 5760명 확진

기사등록 2022/03/07 10:03:39

누적확진자 11만6107명…인구 12.4명당 1명꼴 확진

PCR검사 양성률 닷새연속 50%대…중환자실 가동률 60.8%

[서울=뉴시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1675명 늘어 누적 3180만2879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62.0%, 18세 이상 성인 기준 71.8%,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88.5%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사망자가 크게 늘고 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5760명이 신규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다치였던 하루전보다는 429명 적었지만 역대 3번째에 달하는 많은 수치다. 

40대 1명과 80대 3명, 90대 2명 등 6명이 숨져 누적사망자가 278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닷새동안 40명이나 숨졌다.
 
누적확진자는 11만6107명으로 껑충 뛰었다. 인구 12.4명당 1명꼴로 확진된 셈이다. 전날 1만918명에 대해 진행된 PCR검사 양성률은 역대 2번째로 높은 52.8%였다. 닷새연속 50%대 양성률로, 검사자 2명당 1명이 확진판정을 받는 상황이다.

일주일 동안 3만7632명이 확진돼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5376명을 기록했다.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69개 중환자실 가운데 42개를 사용해 60.8%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29일 이후 지금까지 15만2800여건에 대한 신속항원검사가 진행됐고, 5660건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들에 대해 실시된 PCR검사에선 4300명이 최종 양성판정(76.0%)을 받았다.

인구 144만5245명 가운데 85만6393명이 부스터샷을 맞아 3차 접종률은 59.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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