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부총리, 삼성 향해 '러시아 보이콧' 동참 촉구

기사등록 2022/03/05 20:28:13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전쟁 반대 문구가 적힌 피켓과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있다. 2022.03.05.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이 삼성전자의 러시아 보이콧 참여를 촉구했다.

페도로프 장관은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이 세계 평화를 위해 한 걸음 내디딜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의 탱크와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의 유치원과 병원을 폭격하는 한 당신의 멋진 제품을 러시아인들이 사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보낸 서한을 함께 공개했다.

페도로프 장관은 서한에서 "세계의 재계 리더들, 기업, 단체들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분명히 알고 우리를 적극 돕고 있다"면서 "침략자를 막을 단 하나의 해결책은 없지만 힘을 합치면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세계 평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며 삼성 페이, 삼성 갤럭시스토어 등 삼성 서비스 및 제품 공급을 러시아에서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페도로프 장관은 글로벌 기업들에 우크라이나를 지지해달라며 러시아 보이콧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