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4일 대구를 찾아 "여성이든 남성이든 자유롭게 선택하고 청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대안이면 더 좋지 않겠냐. 한국형 모병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시 북구 경북대학교 북문 앞 유세 현장에서 "제 아들도 20대 남성인데 이야기를 해보니 그러더라. 국방의 의무를 왜 남성만 의무를 지냐 그것 차별 아니냐. 차별이냐 아니냐. 그것은 차별이다. 오케이다"고 했다.
이어 "왜 남자들만 징병하나 이거 차별이냐, 차별 아니냐. 남성 입장에서는 차별로 느낀다"며 "국방은 의무만 강조했지 실제로 청년에게 엄청나게 중요한 시기에 대한 어떤 정당한 보상, 그리고 그것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그런 혁신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들에게만 국방의 의무를 주고 징병 의무를 주는 게 차별이라면 그러면 여성도 징병해라는 방법보다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자유롭게 선택하고 청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대안이 더 좋지 않겠냐"며 "그래서 징병 혼합제를 직무 혼합제로 가서 2030년부터는 완전 모병제로 최소한 300만원 월급이 보장되는 한국형 모병제 도입을 제안했다"고 했다.
그는 "청년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저 심상정과 함께 잃어버린 빼앗긴 청년의 미래를 되찾아 주시겠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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