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난민 50만명 이상 발생" 유엔난민기구

기사등록 2022/02/28 23:29:09
[시레트=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시레트의 한 호텔에 마련된 난민 쉼터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이 인형 놀이를 하고 있다. 북쪽으로 우크라이나와 약 600㎞에 이르는 국경을 접하고 있는 루마니아에 우크라이나 피난민이 급증하고 있다. 2022.02.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제껏 주변국으로 피한 난민이 50만명을 넘어섰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28일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으로 인한 전쟁참화를 피하기 위해 월경한 우크라이나인이 이같이 많다고 전했다.

유엔난민기구는 도움이 필요한 우크라이나 난민에 인도적 구호와 지원을 하기 위해 파트너 단체, 각국 정부 당국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은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에 이웃한 국가들이 구체적이고 확고한 방식으로 난민에 대한 책임을 서둘러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럽연합(EU) 내무 담당 일바 요한손 집행위원은 루마니아 국경 시레트에 있는 이동 난민캠프를 찾아 "EU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맞서 전례 없는 형태로 단합과 단호한 행동을 보여줬다"며 우크라이나 난민을 적극 수용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요한손 집행위원은 "EU가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해 자금과 인력 등 여러 측면에서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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