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北, 모라토리움 깨는건 시간문제…힘 통한 평화 달성"

기사등록 2022/02/28 11:20:49 최종수정 2022/02/28 11:36:43

"정찰위성 개발 시험, 윤엔결의 위반"

李 "이거는 일상'에 尹 "명백한 비상"

[포항=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경북 포항 북구 죽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2.02.2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북한이 모라토리움(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유예)을 깨는건 시간문제"라며 "강력한 억지력을 바탕으로 '힘을 통한 평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노동신문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을 했으며 한반도 상공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한 데 대해 "이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유엔결의 1718호와 1874호 위반"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유엔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북한의 도발을 온 국민과 함께 강력 규탄한다"라며 "우리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도발로 부르지도 못하고 이재명 후보는 '이거는 원래 일상'이라는 말까지 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을 일상이 아닌 '비상'과 '비정상'으로 간주하고 경계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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