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UNHCR)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전투로 난민 20만명 이상이 피난을 떠났으며, 전투가 확산되면 최대 400만명이 피난길에 오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폴란드는 지난 48시간 동안에만 10만명 이상이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했다고 26일 발표했었다.
EU 내무장관들은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 방안과 EU의 외부 국경에 대한 갈등이 야기하는 안보 난제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우크라이나에 어떤 인도적 지원을 할 것인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경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성, 어린이, 노인들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세에서 60세 사이의 남성들이 러시아군에 맞서 싸우도록 이들의 출국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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