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오늘 유세 전격 취소…안철수와 단일화 시도할듯(종합)

기사등록 2022/02/27 09:46:36 최종수정 2022/02/27 12:06:48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두 번째 TV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2.02.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정윤아 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경북 지역 유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국민의힘 공보단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윤석열 후보가 오늘 사정상 유세에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당초 윤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영주를 시작으로 안동, 영천, 경산, 경주, 포항 등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유세활동을 벌일 계획이었다.

이날 유세 취소는 당 내에서 사전 논의해서 결정한 것이 아니라 윤 후보가 전격적으로 내린 결정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가 방문할 예정이었던 지역의 한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안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 때문에 오늘 유세를 통보하셨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목포로 갈지 서울에서 만날지는 모르겠지만 안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 때문인건 맞다"고 밝혔다.

선대본부의 한 관계자는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전권을 위임받은 사람들이 협상안을 합의해서 가지고 갔다"며 "전권을 위임받은 사람들끼리 대화가 어느정도 이뤄졌기 때문에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현재 서울에 있고, 안 후보는 전남 목포, 순천등의 일정을 뛴다. 안 후보의 동선에 맞춰 윤 후보가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윤 후보는 이날 처음으로 단일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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