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건희, 까르티에展 이어 반고흐展도 거짓" 공세

기사등록 2022/02/22 09:55:21 최종수정 2022/02/22 15:48:41

"유명 미술관 전시 위해 노력하는 미술인 모독"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전시 이력에 대한 공세를 이어나갔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 단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까르티에전에 이어 반고흐전도 김 씨의 회사 코바나컨텐츠가 실제 주최하거나 주관한 것이 아님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TF에 따르면 예술의전당은 2012년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 ‘불멸의 화가, 반고흐 in 파리전'에 대해 ‘코바나컨텐츠가 주최/주관 등으로 참여한 사실을 파악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에 김 단장은 "까르티에전 의혹에 홍보대행한 업체를 인수했기 때문에 개최가 맞다는 기존의 뻔뻔한 해명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국민의힘이 이번에는 또 어떤 기상천외한 설명으로 김 씨의 허위 이력을 비호할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윤 후보와 국민의힘의 이 같은 행태는 유명 미술관에서 규모 있는 전시를 개최하기 위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노력하는 미술인들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허위이력이나 주가조작 등 김 씨 일가의 범죄 사실을 감추기 위해 공당까지 동원해 거짓으로 무장한 윤 후보의 입에서 더 이상 공정과 상식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윤 후보는 2019년 7월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제기된 2008년 까르티에 소장품전과 2012년 반고흐전을 비롯해 12건의 전시회를 배우자의 회사인 코바나컨텐츠가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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