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4월 분양

기사등록 2022/02/22 08:28:25

기업 몰리는 충주기업도시, '자족도시'로 거듭나

비규제 지역으로 전매제한 없어…전국 청약 가능

[서울=뉴시스]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위치도. (이미지=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우건설은 충주기업도시 중심인 주상복합 1블록에 들어서는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오는 4월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4층~지상 37층, 8개동, 아파트(102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140실)을 합쳐 모두 1169가구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를 보면 아파트는 ▲74㎡A 144가구 ▲74㎡B 142가구 ▲84㎡A 237가구 ▲84㎡B 167가구 ▲84㎡C 167가구 ▲101㎡ 167가구 ▲124㎡ 5가구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A 35실 ▲84㎡B 35실 ▲84㎡C 35실 ▲84㎡D 35실이다.

충주기업도시는 기업이 몰리고 기반시설이 탄탄한 자족도시로 거듭나 투자처로 각광받는 곳이다. 현재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모비스, 코오롱생명과학 등 다수의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바로 옆에 충주 첨단산업단지와 충주 메가폴리스가 위치하고,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예정),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예정) 등 5개 산단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어 서충주 권역이 중부권 산업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거 인프라도 돋보인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울까지 1시간대에 진입 가능하다. 탄금대로를 이용하면 충주 원도심 접근도 편리하다. 충주역에서 이천(부발역)을 잇는 중부내륙선(1단계) KTX가 지난해 말 개통했고, 충주에서 청주와 제천을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예정)도 공사 중이다.

단지 앞에 일반상업지역(예정)이 위치해 편의시설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규모 중앙공원과 킹스데일GC가 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수영장 등이 갖춰진 서충주 국민체육센터도 근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중앙탑초, 중앙탑중이 가깝고 용전고도 2023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인근에는 초·중학교 부지가 위치해 학생이 증가하면 추가로 개교될 가능성이 있다.

지역 내 푸르지오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점도 강점이다. '충주 푸르지오 1~3차',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까지 4개 단지가 성공리에 분양해 입주를 마쳤고, 일대 시세를 이끌고 있다.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면적 84㎡ 타입은 지난해 12월 5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충주 최고가 아파트로 자리 잡았다.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는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이 적용된다.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데다, 전 타입 4베이 이상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특히, 전용 84㎡ 일부타입은 5베이, 4룸 설계를 적용했고, 아파트 부가가치를 올리는 펜트하우스 타입도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도 아파트 못지않은 신평면을 갖췄다. 작은 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청약 문턱도 낮다. 기업도시는 전국구 청약 지역인데다, 충주는 비규제 지역이라 전매 제한이 없고 대출 규제도 덜하다. 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충주는 당분간 계획된 신규 주택 분양이 없고, 특히 푸르지오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대기 수요가 많다"며 "충주기업도시는 기업유치와 인프라 개선으로 미래가치도 우수해 충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상품 구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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