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이하 ANH)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드론 운용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및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2022 드론쇼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100여 개의 드론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ANH는 ‘We make your drone AGILE’이라는 전시 슬로건 아래, 드론 2종, 무인기 특화임무장비 8종, 지상관제차량 1종, 드론스테이션 1종과 함께 탄소섬유 복합소재의 ‘도심항공교통(UAM)용 액체수소 연료탱크’를 선보인다.

특히 ANH의 무인기 특화임무장비는 이른바 ‘plug & play’방식으로 드론 기체의 종류와 무관하게 빠른 시간에 임무장비를 장·탈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임무장비 장착 시, 자동으로 해당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화임무장비는 ‘소형·대형 스피커’, ‘방사능 측정장비’, ‘유해가스 측정장비’, ‘다발형 구명환 투하장비’, ‘탐조등’, ‘초분광 영상장비’, ‘재머’, ‘넷건’ 등이다. 또한 지상관제차량과 드론스테이션을 통해 드론 및 무인기 운용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

ANH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드론 운용을 위한 무인기 특화임무장비부터 관제차량, 스테이션 등을 선보이며 무인기 운용 통합 플랫폼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실물형 탄소섬유 액체산소 발사체 연료탱크와 실물형 수소 저장탱크 기술 공개로 UAM 산업의 핵심기술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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