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이날 독일 뮌헨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맬패스 총재는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 국민과 우크라이나 경제를 위해 단기 및 장기 자금 조달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난 14일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개혁 의제와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지속적인 관여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의 차관 신용보증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의 이번 발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징후들이 포착됐다는 미국의 경고 속에 서방 주요국 지도자들은 뮌헨 안보회의에서 대러 제재를 경고하며 외교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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