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사무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직원들을 철수시켰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ANI통신 등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나토 측은 "사무실 직원들에게 브뤼셀과 르비브로 이동시켰다"면서도 "우크라이나 내에 있는 다른 지역 사무소는 계속 기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와 호주 등은 지난주 대사관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서부 도시 르비브로 옮긴 바 있다.
또 많은 국가가 안보 상황의 악화를 이유로 우크라이나에서 외교관이 아닌 직원들과 외교관 가족들을 대피시켰다.
독일과 뉴질랜드, 벨기에, 핀란드 등을 포함한 다수 국가는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이나를 떠나라고 했고 필요하지 않은 여행은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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