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확진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 정상 진행

기사등록 2022/02/18 15:36:35

오는 20일 폐막

[서울=뉴시스]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규현 캐릭터 포스터. (사진=뉴컨텐츠컴퍼니 제공) 2022.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20일 마지막 공연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제작사 뉴컨텐츠컴퍼니는 18일 SNS를 통해 "규현 배우가 PCR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늘 오전 용산구보건소에 문의한 결과 현재 방역지침상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프로덕션은 밀접접촉자 대상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오늘 공연부터 20일 마지막 공연까지 정상 진행 예정이며, 변동사항이 생길 경우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 공연 전후 배우 및 스태프의 컨디션을 계속 체크하고 있으며 자가키트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주 마지막 공연까지 안전하게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규현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현재 경미한 증상만 있다. 예정된 스케줄은 모두 중단했다.

그는 전날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코로나19 의심 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진행했다. 다른 배우 및 스태프들은 자가키트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고, 규현의 캐스팅만 배우 전동석으로 변경해 공연을 진행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20일에 막을 내린다. 규현은 19일 오후 7시30분에 마지막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확진 판정으로 이 공연은 캐스팅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랑켄슈타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확진자가 격리 해제된 후인 15일부터 공연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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