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우크라이나 정세 논의…재외국민·현지기업 보호 대책 점검

기사등록 2022/02/17 17:19:07 최종수정 2022/02/17 17:56:43

여행 경보 4단계…수출·현지 기업 피해 최소화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바탕으로 北 대화 노력

오미크론 총력…해외파병 장병 3차 접종 완료

[서울=뉴시스]서울 종로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 2021.07.14.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7일 우크라이나 정세를 논의하고, 재외국민 안전 등을 위한 관련 대책을 지속 점검해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NSC 상임위원회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안보와 경제 차원에서 지속 점검 중인 우크라이나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현지 재외국민 안전과 기업 보호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 따른 출국 지원 ▲수출·현지 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관리 등 대책을 계속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상임위원들은 북한 동향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면밀히 점검하고, '전제 조건 없는 북한과의 만남에 열린 입장'이라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공동성명을 바탕으로 북한과의 대화 재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오미크론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각국의 입국 제한 및 방역 조치 파악 ▲해외파병 장병 3차 접종 완료 ▲입영장정 방역관리 강화 등 외교안보 부처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한 방역 관리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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