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수출 패키지 가동…본격 수출지원 총력

기사등록 2022/02/17 15:59:13

글로벌 수출경쟁력 지원 박차…2022년 수출계약 3억달러 목표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패키지 사업 가동으로 올해 수출계약 3억달러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으로 ▲글로벌시장 진출 토털마케팅 지원사업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온라인 전시상담회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실제 수출성과를 이뤄내기 위한 지원사업들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본예산 대비 4500만원을 증액한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수출 장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수출 전문기관 KOTRA와 함께 '글로벌시장 진출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해외지사화 ▲홍보동영상제작 ▲온라인마케팅 ▲외국어 통·번역 ▲해외규격인증획득 ▲AR(증강현실) 마케팅 등 총 6개로 기업의 수출역량과 수요를 진단하고 기업별 1~2개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일부 경감하고자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국제운송비 ▲국내운송비 ▲해외 창고비 등 수출물류비에 소요되는 각종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들 지원사업은 다음달 11일까지 집중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접수처는 KOTRA 전북지원단이다. 자세한 안내 사항은 김제시 홈페이지,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시스템의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보선 투자통상과장은 "수출지원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글로벌 제품경쟁력을 가진 우수 중소기업들이 내수 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