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성남 유세에서 대장동·성남FC 거론하며 이재명 비난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2/02/17 14:53:46
최종수정 2022/02/17 15:26:41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양소리 김승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지냈던 경기도 성남시에서 대장동 개발, 성남FC 후원금 의혹, 백현동 옹벽 아파트 건설 등을 거론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윤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에서 유세를 펼치며 "정치에 발을 들여보지 않은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것 자체가 바로 집권 민주당의 파산선고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 후보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개발 의혹을 꺼내 든 윤 후보는 "도대체 도시개발을 한다고 해놓고, 3억5000만원을 넣은(투자한) 사람이 8500억원을 받아가게 하는 건, 저는 대한민국을 떠나서 지구사에서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5000억원을 환수했다고 하는데 도시개발을 해서 기반시설을 만들어 놓은 것을 누가 '환수'라고 이야기하나"고 따졌다.
또 백현동 옹벽 아파트를 거론하며 "시민들 사는 아파트에 50m 옹벽을, 대한민국의 산림청장도 처음 봤다고 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서도 "세상에 지방정부에서 운영하는 축구팀에, 후원금을 유치했다고 해서 성과급을 주는 건 처음 봤다"며 "이 성과급을 결정하는 사람이 구단주인 시장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과급으로 지급된) 165억5000만원을 어디에 썼는지, 성과급은 누가 받아갔는지 그건 왜 공개를 못하냐"고 소리를 높였다.
그는 "인구 100만의 성남을 이렇게 운영했는데 5000만명의 대한민국을 운영하면 나라 꼬라지가 어떻게 되겠냐"고 비난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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