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고혈압·당뇨 식단 등 맞춤형 건강 관리 추진

기사등록 2022/02/16 14:33:24 최종수정 2022/02/16 15:29:42

식약처장 "치료에서 영양관리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강립 식약청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02.0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혈압·당뇨병 등 생활습관병 환자와 고령층 등 건강취약층의 맞춤형 식단·영양관리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6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에서 생활습관병 환자와 고령층 대상 식단·영양관리 제품 개발과 서비스 활성화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카카오헬스케어(CIC), 서울대병원, 대한영양사협회, 풀무원, CJ프레시웨이, 삼정회계법인, 누비랩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 처장과 참석자들은 고혈압·당뇨병 등 생활습관병 환자와 고령층 대상 맞춤형 식단·영양관리를 위한 ▲제품 개발 필요성 ▲서비스의 현황과 전망 ▲식품 제조·판매와 서비스의 활성화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적인 식생활 습관병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현재 환자가 1192만명에 달한다. 이에 따른 요양급여비는 2019년 기준으로  2조3282억원이 지출됐다.

김 처장은 간담회에서 "생활습관병 환자와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식단·영양 관리 서비스는 '치료(Cure)'에서 '예방관리(Care)'로 건강·영양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켜 의료비 등 사회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간담회에서 얻은 소중한 정책 제언을 토대로 맞춤형 건강 관리에 필요한 정책과 지원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학계와 산업계 등 전문가들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식단·영양 관리 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활성화해 국민의 식생활과 건강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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