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오는 6월 1일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박효진 전 전교조경기지부장이 첫 번째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후보는 15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후 "현장 교육 전문가인 교사가 경기교육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은 경기도가 이끌었다. 경기교육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면서 "학교를 바꿔본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1991년 9월 안양 양명여고 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한 박 후보는 2008년 전교조 경기지부장으로 선출돼 활동했으며, 이후 본부 사무처장까지 역임했다. 30여 년간 교단을 지킨 박 후보는 이달 말 수원 화홍고에서 명예퇴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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