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생산 복사지 '밀크', 독도 알린다

기사등록 2022/02/15 17:21:18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제지가 복사지 '밀크'를 통해 독도 알리기에 나선다.

한국제지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독도 알리기 프로젝트에 동참, '밀크'를 통해 독도 알리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밀크는 연평균 약 660만 박스 판매되는 국내 유일의 국산 복사지 브랜드다. 우리나라 학교, 기업, 단체, 정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한국제지는 올해부터 생산되는 국산 복사지 밀크의 박스와 포장지에 '숫자로 보는 독도' 콘텐츠를 넣어 소비자들에게 독도 홍보 콘텐츠를 확산, 인지 시킬 계획이다. 실제 독도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독도의 다양한 이야기를 일상 생활에서 회자시켜 독도의 실효적 지배에 한걸음 가까워지게 하겠다는 의도다.

독도 알리기 콘텐츠는 밀크 80g A4 패키지에 우선적으로 적용돼 A4용지 전 라인업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본부에 기부돼 독도 수호 홍보 활동 사업에 활용된다.

한국제지는 지난해 독도사랑운동본부를 통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수호에 힘쓰고 있는 울릉군 독도 행정기관에 복사지 밀크를 기부하는 등 독도 알리기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벌여왔다.

한국제지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자 주권의 상징인 독도와 국내 토종기업이자 국내 유일 생산 복사지 밀크의 만남은 필연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산 복사지 밀크에 독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입히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유일 생산 복사지로써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역할 지속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제지는 국내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및 복사지가 필요한 곳에 지속 복사지를 기부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한 복사지 양은 약 1만1000박스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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