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도램마을 13단지 특공 청약 경쟁률…최고 978대 1

기사등록 2022/02/15 14:04:26

50세대 모집에 1만6868명 몰려, 당첨시 시세차익 커

세종시 도람마을 13단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된 세종시 도램마을 13단지 특별공급 아파트가 사상 최고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용면적 59㎡ 타입 총 70세대 입주자 모집에 앞서 전날(14일) 50세대에 대한 특별공급 청약을 받았다.

특별공급 청약에 전국에서 모두 1만6868명이 청약에 몰렸으며, 평균 경쟁률은 세종시 출범 이후 가장 높은 337.4대 1에 달했다

특별공급 유형별로 99~6847명이 청약 접수했으며 다자녀특공은 7세대를 놓고 세종지역에서 252명, 기타지역에서 1114명이 신청, 1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생애최초는 17세대로 세종지역 1126명, 기타지역 5366명이 청약 신청해 59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7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 기타지역(비세종시민)'은 6847명이 접수, 최고 경쟁률인 978.1대 1을 기록했다.

또 노부모부양은 2세대 모집에 세종지역 99명, 기타지역에서 581명이 청약 접수해 3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램마을 13단지는 지난 2014년 입주가 시작된 965세대 공공 임대로 이 가운데 의무 임대 기간 5년이 지나면서 기존 입주자들에게 우선 분양(895가구)되고 남은 물량을 이번에 다시 청약 접수했다.

이 처럼 높은 청약 경쟁률에 대해 부동산 관계자는 당첨만 되면 당장 3~4억원 가량 차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다.

지역 공인중계사 A씨는 "분양 가격이 1억4000만원 대로 최근 같은 타입 최고 매매가가 6억1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주변 시세보다 월등히 저렴, 우선 넣고 보자는 심리가 작용했다"라며 "또 당장 입주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경쟁률이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오늘(15일)부터 시작되는 20세대 일반 분양은 사상 최고 경쟁률을 보일 것이다"라며 "이 중 50%인 10세대는 세종 거주 시민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전국 단위 모집으로 청약자들이 몰려 들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당첨자발표는 오는 22일로 정당계약은 3월 7일부터 9일까지이며, 계약 1개월 후 잔금을 납부하면 입주가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