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 확진 551명…모더나 백신 2차 접종 50대 사망

기사등록 2022/02/15 11:36:48 최종수정 2022/02/15 13:06:42

15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1만746명…병상 가동률 36.15%

[서울=뉴시스]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7177명 늘어 누적 146만242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만701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5명이다. 사망자는 61명 늘어 7163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지난 14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 55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예방백신 2차 접종까지 한 50대가 사망한 사례도 확인됐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도민이 511명이고 도외 거주자가 40명이다.

연령대로 보면 20~59세가 266명이고 20세 미만이 243명, 60세 이상이 42명이다.

지금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46명으로 늘었고 15일 오전 11시 병상 가동률은 생활치료센터를 포함해 36.15%다.

또 이날 이상반응 신고는 13건으로, 이 중 두통과 쇠약감 및 발열 등 경증사례가 12건이고 사망이 1건이다.

사망자는 50대로 모더나 백신을 지난해 8월 17일(1차)에 이어 올해 1월 10일(2차) 등 두 차례 접종한 이력이 있다.

2차 접종을 한 뒤인 이달 4일 사망 판정을 받았고 지난 14일 예방접종시스템에 신고됐다.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 여부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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