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의 국고 유치 및 학습시스템 전면 개편 이뤄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는 지난 11일 류수노 7대 총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응천 국회의원, 손학규 전 국회의원, 구윤철 국무조정실 실장, 유준상 방송대 운영위원회 회장, 그 밖에 방송대 발전후원회 관련 인사, 학생회 임원 등 학내 주요 보직자 및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류수노 총장은 이임사에서 "취임 후 4년간 방송대의 발전과 방송대법 제정을 위해 원 없이 달려왔다"며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지난날의 영광에 안주하지 말고 구성원 전체가 차기 총장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총장은 방송대 최초의 모교 출신 총장으로 2018년 2월 취임 이래 재임 동안 방송통신대법 제정을 추진하여 국립 원격고등 평생 교육기관으로서 방송대 운영의 법적 안정성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4년간 1000여억원의 국고예산을 유치해 중앙도서관 개축 및 각 지역대학건물의 리모델링, 신축부지 매입 등을 진행했고, 온라인 시험평가제도 도입과 U-KNOU(유노)캠퍼스 플랫폼의 고도화 등 학습시스템의 전면 개편도 추진했다.
이임식 행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해당 녹화영상도 동채널에 업로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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