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 코리안 더비 후 대화 장면 포착

기사등록 2022/02/14 18:16:20

경기장 내 터널에서 대화 나누는 둘의 모습, 팬이 커뮤니티에 게재

[서울=뉴시스] 손흥민, 황희찬 대화 사진 (사진=레딧 캡처) 2022.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지난 밤 4년 만의 '코리안 더비' 후 대화를 나눈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소셜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토트넘 서포터 커뮤니티에 한 팬이 "쏘니(손흥민)와 황(황희찬)이 경기 후 터널에 앉아있다"며 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손흥민은 슬리퍼 차림으로 앉아 점퍼를 입은 황희찬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사진에 토트넘 핫스퍼의 로고가 선명하게 찍혀 경기장 내 터널에서 둘 사이에 대화가 오간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게시글에 팬들은 "황희찬이 손흥민을 존경하는 것처럼 보인다"를 비롯해 "황희찬을 토트넘에 데려와야 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13일(한국시간) 경기는 울버햄튼이 2골을 기록하며 홈팀 토트넘에 2-0 승리를 가져갔다.

황희찬은 후반 36분 다니엘 포덴스와 교체 투입되며 14분간 손흥민과 함께 경기장을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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