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양식산업 35억8300만원 지원…7개 사업 조기집행

기사등록 2022/02/13 12:26:57 최종수정 2022/02/13 13:33:41

7개 사업 대상자 모집 완료…3월 시행

[제주=뉴시스]제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시는 친환경 광어 생산을 통한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양식산업 분야 9개 산업에 총 35억83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주력 품종 전략자원으로 특화양식기반을 조성하는데 ▲양식품종 다양화 1억3400만원 ▲해조류 종자구입 5000만원 등 2개 사업에 총 1억84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산물 생산구조 확립을 위해 ▲배합사료 직불금 14억원 ▲수산동물 질병 예방 백신 공급 18억원 ▲위해생물(구충제) 4300만원 ▲양식장 방역시설 2500만원 ▲친환경 양식수산물 생산첨가제 5000만원 등 6개 사업에 33억32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하절기 고수온 대비 양식장 피해예방 물품구입에도 6700만원을 투입해 양식 어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배합사료 직불금 등을 제외한 조기집행 대상 7개 사업에 올해 초 사업자 모집을 완료했다.

2월 중 보조금 심의 및 대상자 확정 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상반기 내 집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변현철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신속한 사업 집행을 통해 양식 어가의 경영 안정과 활력을 도모하고,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