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 "2030 원전 34%면 30개 더 짓는단 것"
尹 "30개 아냐…신한울 다 지으면 30%"
李 "신한울, 국민께서 하지 말자 할 것"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탈원전 반대 정책에 대해 "강남에 원전 짓는 것도 동의하시나"라고 반문했다.
심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저는 100% 재생에너지로 가자는 것이고, 윤 후보는 원전을 확대하자는 건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윤 후보는 "원전은 유지해가면서 짓고 있는 것은 마저 짓고, 석탄도 지금 아깝게 돈들여서 짓는 것을 중단하지 말고 더 효율이 높은 것이니까 하다가 점차 없애나가자(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심 후보는 "윤 후보 계획을 보니까 2030년도에 원전 비중이 34% 정도로 되어 있다. 그러면 신한울 3, 4호기 포함해서 SMR한다고 하니까 30개 더 짓는다는 거다"라며 "서울에서 가장 전기를 많이 쓰는 곳이 강남이다. 강남에 (원전) 짓는 것 동의하나"라고 물었다.
윤 후보는 "30개 더 짓는다고 안 했다. 신한울 3, 4호기 마저 짓고 그러다 보면 30% 정도 넘어가지 않겠나, 그런 말"이라고 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거쳐서 재판단할텐데, 이미 발전 단가가 역전될 가능성이 최근에 많아졌고 핵폐기 처리장 확보도 어렵다"며 "국민께서 충분히 정보를 가지면 하지 말자는 결론을 낼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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