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롯데백화점이 봄 기운을 담은 신상 베딩 제품을 선보이고, 단독 특가 상품과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발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베딩 매출은 전년 대비 24% 신장한 데 이어 올해(1월1일~2월10일) 매출도 10%대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집 꾸미기 열풍이 이어진 데 따른 영향이다.
특히 봄에는 기존의 두껍고 어두운 색감의 겨울 이불 대신 밝고 산뜻한 디자인의 봄 상품을 준비하려는 고객들로 침구 교체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시즌이라는 점을 반영해 다양한 베딩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올 봄에는 '자연 속 힐링'을 테마로 한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의 봄 이불이 화려한 컬러에 큼직한 패턴이 돋보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자연을 연상시키는 은은한 컬러에 심플한 패턴의 침구들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봄의 화사함을 느낄 수 있는 플라워 패턴 상품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백화점은 '코지네스트'의 '카일라 모달 차렵 세트'와 '알레르망'의 '코티지 차렵 베개 세트'를 단독 특가 상품으로 정상가보다 50~7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위생 및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을 감안해 알레르기 케어 기능을 강조한 베딩 제품도 20만원대에 선보인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전 점에서 '홈스타일링 페어'를 진행하고, 국내외 유명 베딩 브랜드의 봄 인기 상품을 엄선해 최대 77% 할인 판매한다.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등 8개 베딩 브랜드 구매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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