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신천지 尹지원설'에 "경선 직후 알았다"

기사등록 2022/02/11 15:23:39 최종수정 2022/02/11 15:27:17

"누가 주도했는지는 짐작하지만 그래도 게임은 끝났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 8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지지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1.11.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대선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교인들이 윤석열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당원으로 대거 가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선직후에 알았다"고 밝혔다.

11일 뉴시스 종합결과, 홍 의원은 자신이 만든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지지자의 '신천지가 경선에 개입했다는 언론보도를 보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문제제기를 왜 안했느냐'는 질문에 "경선 직후에 알았다"며 "이제는 늦었다"고 답했다.

또 다른 지지자의 비슷한 질문엔 "신천지 개입은 이번만이 아니다"고 답했다.

다른 신천지 질문에는 "그래도 진건 진 겁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한 지지자가 경선 발표 전날인 지난해 11월4일 홍대를 방문한 사진을 올린 글에 "그 무렵에 들었다"며 "그래서 낙선 예감하고 홍대 앞에 하루 전에 갔다"고 말했다.

그는 신천지 관련 또 다른 질문에 "누가 주도했는지는 짐작하지만 그래도 게임은 끝났다"고 답했다.

앞서 노컷뉴스는 신천지를 탈퇴한 제보자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신천지가 윤 후보를 돕기 위해 지난해 7월 구역장 이상 간부들에게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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