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전날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14만명 이상 늘었다. 전체 인구의 56.0%인 2873만명 이상이 3차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14만4416명 늘어 누적 2873만5603명이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6.0%가 참여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64.8%,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 86.6%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신규 3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10만3633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모더나 4만736명, 얀센(2차 모더나 교차접종) 47명 순이다. 얀센 접종자는 1회 접종 백신인 얀센을 맞은 후 2차에 모더나를 접종한 이들로, 3차 접종 합계에 추가된다.

2차 접종자는 1만2700명 늘어 누적 4417만389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6.1%, 12세 이상 93.8%, 18세 이상 95.8%, 60세 이상 95.5%가 2차 접종을 끝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각각 화이자 1만1800명, 모더나 767명(교차접종 78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100명(교차접종 100명) 등이다.

1차 접종자는 5118명으로, 누적 4470만7931명이다. 접종률은 전 인구 대비 87.1%, 12세 이상 95.0%, 18세 이상 96.8%, 60세 이상 96.1%다.

신규 1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은 종류별로 화이자 4914명, 모더나 171명, 얀센 33명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2차 접종 통계에 추가된다.

전체 접종자 중 외국인을 제외한 국민 대비 접종률은 각각 1차 83.8%, 2차 82.9%, 3차 5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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