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 방문…강정 들른 후 제주선대위 필승결의대회 참석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4·3희생자를 참배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양민이 무고하게 희생됐다고 하는 것에 대해 우리가 그 넋을 기리고 추모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위로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의 도리이고,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그것이 우리 인권과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해 평화와 국민 통합을 이루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후보는 “우리 (4·3희생자)유족에 대한 보상 문제는 얼마나 해드린다고 해도 충분하지 않겠지만, 합당하게 보상이 이뤄지도록 차기정부를 맡게 되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4·3평화공원 참배 후 서귀포시 강정해오름노을길을 방문한다. 이어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열리는 제주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후 동문재래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