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4일 "피로감 및 목이 간지러운 증상이 있어 전날 오후 선제적으로 병원에 방문했고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이서연은 목 간지러움, 경미한 어지럼증 외 다른 증상은 없다. 방역 당국의 치료 지침 안내를 기다리고 있다.
이서연을 제외한 프로미스나인 멤버 전원은 신속항원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특별한 증상도 없다.
다만 플레디스는 "멤버들은 현재 선제적으로 자가 격리하고 있으며 이후 보건소의 밀접접촉자 판정 여부, 추가 PCR 검사 등의 방역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프로미스나인은 이날 오후 예정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않는다. 향후 예정된 팬 사인회의 일정도 조정하기로 했다.
플레디스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이서연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가요계에 또 비상이 걸렸다. 전날과 이날 댄스 크루 '코카N버터'의 가가와 리헤이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는 등 최근 10여일 동안 가요계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티스트는 약 5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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