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알쿠라이시 제거 작전' 바이든 모습 공개

기사등록 2022/02/04 00:15:28 최종수정 2022/02/04 02:09:52

중앙서 정면 응시…'참모 중심 구도' 오바마 때와 차이

트럼프 때도 사진 공개…대통령 중앙에 앉아

[워싱턴=뉴시스]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공개한 아부 이브라힘 알하시미 알쿠라이시 이슬람국가(ISIS) 수괴 제거 당시 지도부 모습.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앙에 앉아 있다. (사진=백악관 트위터) 2022.02.03.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이 이슬람국가(ISIS) 수괴 아부 이브라힘 알하시미 알쿠라이시 제거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모습을 공개했다.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대통령 국가안보팀 구성원들이 ISIS 수괴 알쿠라이시를 제거하는 대테러 작전을 주시하고 있다"라며 당시 상황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흰 와이셔츠에 흰색과 푸른색 잔무늬를 새긴 넥타이를 매고 중앙에 앉아 있다. 마스크를 낀 상태로 정면을 진지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오른쪽에 앉아 역시 마스크를 착용한 채 화면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방향에 눈길을 주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지난 2011년 5월1일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왼쪽 두 번째)이 상황실에서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을 지켜보는 모습. 2022.02.03.
백악관은 이전에도 주요 대테러 작전 당시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곤 했다. 지난 2011년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할 때도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사진을 공개했었다.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중앙 대신 상황실 구석에 앉아 작전을 지켜보고 있으며, 초점은 대통령보다는 각료들과 군 참모 등에 맞춰져 있었다. 한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지켜보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모습도 사진에 담겼었다. 토니 블링컨 현재 국무장관의 모습도 보인다.

[워싱턴=AP/뉴시스]지난 2019년 10월26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이 상황실에서 이슬람국가(IS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제거 작전을 지켜보는 모습. 2022.02.03.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2019년 10월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제거 당시 공개된 사진은 사뭇 달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중앙에 앉아 있었고, 좌우로 마크 에스퍼 당시 국방장관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자리했다.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에스퍼 전 장관 왼쪽에 앉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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