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설 명절 안정적인 치안 유지했다"

기사등록 2022/02/02 12:11:39 최종수정 2022/02/02 17:01:43

지난해 설 명절 기간과 비교해 112신고 3.5% 줄고, 교통사고 55.2% 감소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경찰청은 지난달 24일부터 10일 동안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와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등 설 명절 기간에 대형 사건사고 없는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2월 1일까지 112신고는 일평균 2685건으로, 지난해 설 명절 기간 2781건이었던 것에서 3.5% 소폭 감소했다.

단 이 기간에 가정폭력 관련 112신고 건수는 일평균 78.8건으로 전년 63.7건 대비 2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인천청은 명절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연휴 전 학대 예방 경찰관이 재발우려가정 대상 사전 모니터링을 하고 그 결과를 활용해 사건 발생 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이 외에도 인천청은 대형마트·전통시장·백화점 등 명절 준비 혼잡장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명절 기간 중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교통상황·대형사고 등을 파악하고 유관기관에 전파했다.

이에 같은 기간 교통사고는 일평균 8.2건이 발생해 전년 동기 18.3건 대비 55.2% 대폭 감소했다.

또 인천청은 생활안전 기능에서 편의점·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대상으로 긴급신고시스템(비상벨 등)을 점검하고, 무인점포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취약점을 업주에게 통보하는 등 명절 기간 대표 취약요소에 대해 특별방범 활동을 실시 했다.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관련해서는 인천지역 유흥시설 대상으로 관계부처와 합동 단속한 결과, 지난달 24일부터 2월 1일까지 방역지침 위반 유흥시설 등 12개소와 업주 포함 관련자 70명을 적발하는 등 유흥시설 불법 영업행태 근절에 나섰다.

같은 기간 관광경찰대는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를 상대로 원룸, 오피스텔, 다세대 주택 등을 제공한 미신고숙박업 운영업자 6명(20건)과 호객행위 등의 기초질서 위반 5건 등을 단속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광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활동 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범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해 평온한 치안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치안을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인천경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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