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께 수원역 남성화장실 내에서 30대 남성 A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B씨가 화장실 문을 발로 차면서 부서진 문에 머리를 부딪혔다.
A씨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철도경찰은 B씨가 도주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뒤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고를 접수받고 관할 철도경찰대 수사과에서 사건을 맡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묻지마 폭행' 사건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