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확진자 폭증에 선별진료소로 밀려드는 시민들에 ‘비상’

기사등록 2022/02/02 10:55:49 최종수정 2022/02/02 11:47:40

창원시 2월1일 확진자 342명으로 급증

설 연휴 가족모임 마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별진료소 찾는 시민들 급증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선별진료소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022.02.02.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폭증하는 가운데 선별진료소에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일 경남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42명으로 전날인 1월31일 287명보다 55명 늘었다. 지난 30일에는 298명, 29일에는 185명, 28일에는 161명으로 연일 수십명씩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바이러스 유행이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설 연휴를 맞아 가족모임에 참가했다가 확진된 경우도 빈번해지면서 선별진료소에는 연휴 막바지에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진료소 주변에는 몇시간씩 대기하는 상황이 이어져 의료진은 물론 시민들의 피로감도 늘어가고 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선별진료소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022.02.02. kgkang@newsis.com
아이와 함께 선별진료소를 찾은 이효영씨(45)는 "확진자를 접촉한 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는 선별진료소를 왔는데 대기자가 너무 많아 포기하고 돌아가야 할 것 같다"라고 하소연했다.

정모(21)씨는 "지난 31일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PCR 검사를 받았는데, 4시간이면 나온다던 결과가 하루 반나절 넘어서야 나왔다"며 "검사 결과가 언제 나오는지 정확히 안내해 주지 않아 불안감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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