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北 미사일 안보리 위배…긴장·압박 행위 중단해야"(2보)

기사등록 2022/01/30 11:11:39 최종수정 2022/01/30 11:15:07

"2017년 중거리→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비슷한 양상"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땐 모라토리움 선언 파기 근처"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새벽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 국가 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11.29.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해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안정, 외교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도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행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25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2017년도에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이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던 시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NSC가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긴장 조성과 압박 행위를 중단하고 한미 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화 제의에 호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한미 간 긴밀한 협의 하에 대응 조치를 취해 나가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새벽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 국가 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11.29.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특히 문 대통령은 "북한이 그동안 대화 의지를 표명하면서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 선언을 지켜왔는데,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라면 모라토리움 선언을 파기하는 근처까지 다가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며 "관련 사항을 염두에 두고 논의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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