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첫만남이용권’ 모든 출생아 200만원 지원

기사등록 2022/01/28 15:10:51 최종수정 2022/01/28 16:24:44

출산장려금과 별개로 올해부터 모든 출생아 대상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올해부터 출생하는 모든 출생아에게 출산장려금과 별개로 2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를 지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첫만남이용권’은 출산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도입한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출생하는 모든 출생아이며, 출생 아동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복지로 또는 정부24)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가 소지한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최초 지급은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사용기한은 출생일로부터 1년까지로 유흥업소·레저업종·사행업종 등과 면세점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했다.

이에 따라 첫째아는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이상은 10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10만 원과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등 출산 친화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 중이다.

손애경 여성가족과장은 “‘첫만남이용권’을 비롯한 다양한 출산지원정책이 출산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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