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누적 확진자 26만4748명
25~27일 3일 연속 최대 규모 기록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3991명이 증가해 누적 기준 26만4748명을 기록했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5~26일 각각 3178명, 3429명이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이어 전날인 27일에도 하루 새 3993명이 늘면서 사흘째 일일 최다 확진자 규모를 기록했다.
주요 감염경로별로는 서대문구 소재 유치원 관련 확진자가 전날 2명 늘어 누적 기준 22명이 됐다. 해당 유치원에서는 지난 22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원생 16명, 가족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방역소독 실시, 확진자 동선조사 및 접촉자 파악·분류, 어린이집 종사자 및 원생 전수검사 등을 실시했다. 해당 유치원에 대해서는 다음 달 2일까지 임시 휴원 조치했다.
중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난 39명으로 집계됐다. 영등포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3명 증가해 39명을 기록했다.
이 외 ▲광진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누적 15명) ▲해외유입 45명(누적 4441명) ▲기타 집단감염 20명(누적 3만8141명) ▲기타 확진자 접촉 1736명(누적 11만5338명) ▲감염경로 조사중 2179명(누적 10만6713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율은 20.7%로, 현재 남은 병상은 440개다.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가동율은 각각 23.2%, 53.1%를 기록했다.
재택치료자는 신규로 3334명이 증가해 누적 기준 9만135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7.8%, 2차 접종률은 86.6%를 기록했다.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접종 완료자는 50.7%로 절반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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