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신도시 특별법 제정"…이재명 안양 발전 공략 발표

기사등록 2022/01/28 14:59:09 최종수정 2022/01/28 16:11:41
안양시, 공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경기 안양시에 대한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28일 이 후보는 “안양은 지역경제 기반 조성을 통해 혁신적 성장과 도약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서울 서부선 지하철을 연장해 직선거리로 8㎞ 정도밖에 안 되는 서울대학교와 연결하고, 서울대의 인재들을 활용해 대한민국 혁신 밸리로 만드는 등 안양의 교통망과 지역 경제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꿔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인천 2호선 안양 연장을 추진하고, 박달역 신설 검토와 함께 박달 스마트밸리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돕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연현마을 아스콘 공장을 이전해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양교도소 이전의 조속한 마무리와 함께 문화광장 조성에 주력하는 등 안양교도소 부지가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겠다"고 공약했다.

여기에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후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해 평촌 신도시를 스마트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과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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