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美 금융정상화·우크라 정세에 반락 개장...창업판 0.91%↓

기사등록 2022/01/25 11:28:1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5일 미국 금융 정상화와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한 경계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82 포인트, 0.42% 하락한 3509.29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62.87 포인트, 0.45% 밀려난 1만4018.9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0.61 포인트, 0.67% 떨어진 3035.82로 장을 열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긴장이 고조하면서 투자자의 운용 리스크를 회피하는 매도세가 출회하고 있다.

다만 중국인민은행이 춘절(설) 연휴를 앞두고 단기 금융시장에서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자금 공급을 증대한 것은 매수를 자극, 장을 떠받치고 있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석탄주와 석유주 등 에너지 관련주가 하락하고 있다.

전력주와 시가총액 상위의 양조주, 소프트웨어주 역시 내리고 있다.

반면 방산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공운송주도 상승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21분(한국시간 11시21분) 시점에는 36.66 포인트, 1.04% 내려간 3487.44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23분 시점에 122.91 포인트, 0.87% 하락한 1만3958.89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4분 시점에 3028.62로 27.81 포인트, 0.9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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